가족건강

감정조절 호흡법을 실천해 보라

jinjumoon 2023. 5.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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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속담에 "병을 잊어버리면 스스로 물러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884년, 철학자이자 의사이면서 심리학자였던 미국의 윌리엄 제임스는 '정서를 생리적 변화에 드러나는 정신 상태'라고 정의했습니다.  우리의 정신 상태는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외부의 자극이나 내면의 변화로 생기는 심리적, 생리적 변화는 단순히 기분과 감정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 경향 전반을 바꿉니다.

 

모든게 내가 생각한 대로 된다고 믿고 생각해야 해!

언젠가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  

 

나는 잠을 잘 잔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을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 오드리 헵번 -

 

우리의 정신상태는 반드시 행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좋은 생각 좋은 마음 좋은 말로 이어집니다.  긍정적이고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고 '나는 건강하다', '나는 잠을 잘 잔다' 등의 생각으로 몸에 활력을 많이 불어넣으시면 생각대로 정말 건강해지시고, 잠을 잘 자게 됩니다!

 

 

 

몸이 무너지기전에 회복시키기

 

한번 무너진 우리 몸의 균형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려면 육체적인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기능 회복에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합니다.  특히 정서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감정적이고 우발적인 결정을 내리기 쉽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말이 함부로 나가고 충동적이 되기 쉽습니다.  '마음의 병은 뼈를 마르게 한다'라고 합니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많은 질병과 정신적 고통은 대개 '부정적인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환자가 겪는 건강 문제 중 90%가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므로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 정서로 전환시키는 감정조절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기 위해서는 좋은 정서(마음)를 갖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나는 손이 하나 없다는 데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야구장을 향할 때마다 나는 내 팔을 보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 '꿈'을 보았습니다.

짐 애보트를 아십니까? 

그는 조막손(손가락이 없거나 오그라져서 펴지 못하는 손)을 가진 유명한 야구선수였습니다.   그의 마음가짐이 궁금하실 겁니다.  더욱 궁금해하실 내용이 있는데, 그는 '노 히트 노런(투수가 상대팀에게 안타나 실점을 1개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는 것)' 경기를 치렀다는 겁니다.  그는 오른쪽팔이 팔목까지 뿐 손까지 자라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짐 애보트는 고등학교 시절 야구부에서 퍼펙트 게임 달성하고, 미식축구부에서 쿼터백을 보며 왕성하게 활동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에 출전해서 결승전에서 완투승을 거두었습니다.  1988년 1라운드 8순위를 에인절스 지명, 역사상 16번째로 마이너리그를 건너 뛴 선수였고, MLB 통산 87승 108패 평균자책 4.25였습니다.  타자에게 그립을 숨기기 위해 오른손에 걸친 글러브를 어느새 오른손에 낀 글러브로 공을 잡고 다시 그 공을 왼손에 잡아야만 성공할 수 있었던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1993년 9월 4일 그가 만들어낸 완벽한 경기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였습니다.  8회가지 노히트 투구를 보여주고 있었으니까요!  거기다가 9회에 첫 출루한 타자를 막아냈고, 한타자의 높은 공을 잡았고, 마지막 타자의 땅볼을 잡았고 아웃!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He did it! He did it!

 

단지 당신이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못해 낼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짐 애보트 -

 

 

우리 모두는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생각과 말 그리고 감정의 호흡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나만의 감정컨트롤법을 적립해 가시면 도움 되실것 같습니다.  이를 돕는 것은 편안한 수면의 영향이 낮동안의 행동에 크게 반영이 됩니다.  최대한 잠자는 8시간의 숙면을 위해 먼저, 노력해 가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

 

몸에 분노가 차있으면 몸을 상하게 하고 정신을 맑지 않게 만듭니다.  오죽하면 모든 질병 특히 암의 주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할까? 화가 난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의 장기가 서서히 손상되면서 면역력이 현격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더불어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이 나타나는 등 몸과 삶에 눈에 띄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인체는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소화연동을 중지하고 신체말단에 혈액을 돌리며 심박이 증가하고 뇌하수체가 활성화되어 신체를 긴박한 활동에 적합하도록 준비시킵니다.  이는 과거의 스트레스 상황 즉 맹수와 대치했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개체의 생존률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당장 눈 앞에 맹수가 나타났는데 느긋하게 소화기관에 혈액을 돌리는 것보단 소화를 늦추더라도 신체 말단에 혈액을 돌리고 심박수를 올리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를테면 아무런 이유 없이 공격받을 때도 소위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폭이 넓은 사람도 이와 같은 경우 혼란함을 느끼며 마침내 자신이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면 일순간 폭발하게 됩니다.  목적과 행위가 일치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목적과 행위가 불일치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다시 설명드리자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스트레스에 대한 흥미가 있었고 이 글을 읽고 싶기 때문에 읽고 있다면 목적과 행위가 일치하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반면,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같은 장소에서 20번을 죽었다고 한다면? 재미를 위해 시작한 게임이지만 계속 죽으니 짜증도 나고 지루함이 들기 시작한다면 이것이 목적과 행위가 불일치하면서 스트레스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심평기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평온하고 기혈이 조화롭다'는 말입니다.  마음의 병을 고쳐야 몸이 평온해진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교양과 덕만 쌓는다고 항상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몸의 건강상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별일 아닌 것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들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동시에 건강한 몸이 건강한 마음을 깃들게 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분노를 다스리고 조절할 수 있도록 마음을 먼저 치유해야 합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사람'이 떠오르고, 성공하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사람에 대한 화를 품고 있으면 그 사람에 대한 원망으로 건강이 나빠지고 분노가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밤에 잠도 오지 않습니다.  

 

 

분노와 미움은 멋진 세상을 어둡게 보이도록 만듭니다.  이런 마음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약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두려움에 휩싸일 때 두 팔을 벌리고 하늘을 바라보며 천천히 심호흡을 해보세요.  그리고 혼자 조용히 걸으면서 자신을 바깥에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심호흡은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예전 일을 흘려보내는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 봅시다.  과거의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내어 실천해 봅시다.  베른트는 '적당한 스트레스는 예방 주사처럼 좌절을 막아준다'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과 긴장이 풀린 편한 시간 사이에 적절한 균형이 요구된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한계를 긋고 때로는 지혜롭게 거절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좋은 것을 내 쪽으로 끌어당기는 행동이 됩니다.  세상에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사건이 있기 전에 반드시 그 원인들이 축적되는 시간과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만성적인 불면증도 잘못된 습관들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 처럼  안정적인 정서를 갖는 것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호흡을 할 때 좋은 냄새 즉 향기를 맡으면 기분을 전환시키는 스위치가 켜진다고 합니다.  향기는 긴장상태에 있는 교감신경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의 장기 중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도 바로 허파(폐)입니다.  걷다가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배고픔을 느끼고 식욕이 생깁니다.  반대로 나쁜 냄새라도 나면 인상을 찌푸리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피하게 됩니다.  이처럼 청각, 시각, 후각, 촉각, 미각 등 5가지 감각 가운데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후각입니다.  기분을 전환시켜주고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는 아로마테라피 즉, 향기요법이 기억회로 조절과 정신안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근거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건강과 관련해서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 사실 음식이 아닙니다.  바로 공기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음식 1.4kg, 물 2.3kg정도를 섭취하지만, 공기는 15kg을 마시고 있습니다.  며칠을 굶어도 죽지 않지만 5분만 숨을 쉬지 못하면 살 수 없습니다.

 

 

실내 공기가 숙면에도 영향을 줍니다.  어딘가에서 오염된 냄새가 난다면 잠들기 어려울 것입니다.  냄새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공기의 중요성은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암환자가 시골이나 바닷가로 가서 생활하는 것은 좋은 공기가 치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냄새 분자 물질은 폐와 뇌로 흡수되고 혈액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갑니다.  우리가 아픈 곳의 통증을 느끼는 것은 뇌가 상처 입은 환부로부터 신호를 받아서 우리 몸에 통증을 느끼는 물질을 분비했기 때문입니다.  즉 뇌가 가장 먼저 통증을 감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후각의 자극은 뇌 신경세포(뉴런)를 활성화시킵니다.  특히 신경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안정과 깊은 잠을 위해서 앞서 말한 감정조절 호흡법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등 후각을 자극하는 요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신의 꿀잠을,

오늘도 응원합니다!

잘자라 잘자라 잘자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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